능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옥두표)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세탁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평소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관리하기 힘든 세대를 발굴하고 선정된 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수거하여 건조한 후 배달까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움은 받은 한 독거 노인은 “평소 무거운 이불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깨끗이 세탁해서 배달까지 해주니 무어라 고마운 마음을 전할 길 없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옥두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청결한 위생상태가 더욱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또한, 오래 묵었던 이불 빨래 세탁으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 것 같아 무척이나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살피는 자치위원회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규 능포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소 보살핌 없는 독거노인에게 이불 빨래 등을 봉사하신 우리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님 이하 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구석구석 살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도움을 주고 또한, 소외된 독거노인이 발생되지 않도록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행복 복지 능포동 구현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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