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의뢰받은 12명의 고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했다.

교육은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의 비행문제 재발을 방지하고, 자아존중감 강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리적·인지적 긍정성을 회복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이 일상생활 속의 대인관계에서 적절한 대처 행동이 가능하도록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감정 그래프 활동과 내면의 숨겨진 긍정성 회복 훈련을 했으며, 자신의 분노표출 유형을 알고 건강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경수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기에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아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센터는 청소년들을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로 선도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지자체 중심의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639-49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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