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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피해 속출 … 양식 어류 긴급 방류어린 물고기 21만 6000마리 풀어, 정밀 조사 후 재난지원금 결정

8월 폭염으로 인한 바다 고수온 현상과 양식장 어류 떼죽음이 잇따르자 거제시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 어류를 긴급 방류했다.

시는 지난 9일 둔덕만 해역 가두리 양식장에서 거제수협·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 관계자 등과 함께 어린 물고기 21만 6000마리를 놓아 보냈다.

이번 방류는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어류 떼죽음 등 피해 차단을 희망하는 어민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질병 검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우럭 15만 1000마리와 감성돔 6만 5000마리가 풀려났다.

고수온 특보 발령 이후 거제지역은 우럭 등 양식 어류 12만 마리가 떼죽음한 걸로 집계된다.

이에 따라 시는 합동피해조사반을 구성해 원인 분석 등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폐사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문 처리 업체와 위탁 계약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정밀 조사 결과와 농어업 재해 대책법에 따라 재난지원금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고수온 피해 접수 건수(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는 모두 37어가 237만 5000마리로 집계됐다.

△통영 174만 1000마리(20어가) △남해 27만 마리(3어가) △하동 23만 4000마리(4어가) △거제 12만 마리(8어가) △고성 1만 마리(2어가) 순이다.

경남 해역에는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고수온 경보는 수온이 사흘 넘게 28도 이상으로 지속되면 발령된다. 경남 해역 수온은 29~30도로 지난해보다 5도 이상 높은 걸로 측정됐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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