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은 지난 15일 고령화로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벼 병충해 공동방제에 착수했다.

거제면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무인 항공방제를 실시 후 계속해서 매년 드론 및 무인헬기를 활용해서 공동방제 작업을 해왔다.

이번 일제 공동방제는 거제면 소재 20개마을 152농가의 농지 264ha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벼 병해충 일제 공동방제는 긴 장마로 인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주요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 해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농약 사용량을 감축 해 농업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농촌환경을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추완석 거제면장은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행정에서 매년 농약 구입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노령으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금년에도 드론을 활용한 벼 병충해 일제 공동 방제를 실시하게 되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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