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30일 오후 3시 35분경 고현동 소재 원룸(다세대주택)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큰 피해없이 진압했다고 밝혔다.

필로티 주차장에서 연기와 불꽃이 난다는 신고로, 선착대 도착 당시 화재 최성기 상태였으며, 3시 53분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으로, 경찰 과학수사대와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량 4대 전소 및 원룸 등이 일부 탔으며 소방서 추산 약 6011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원룸 건물 내 설치돼 있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화재 발생 사실이 알려져 건물 내 인원이 신속히 대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은 합동감식 이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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