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민우)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제11회(6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13일 위촉된 수양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 확산세로 지난 5개월 동안 줌 화상회의를 통해 정기회의를 진행했지만, 정기회의를 통해 수양동의 현안사업들을 발굴하고 경남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사업에 신청하는 등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에 대면으로 개최한 정기회의에서는 각 분과회의에서 논의했던, 주민생활을 위한 운동기구 설치, 버스정류장에 그늘막 설치, 봉사활동 건의 등의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하반기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운영, 희망곳간 물품 기증 등의 안건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기회의에 참석한 옥성계 수양동장은 각 분과회의에서 올라온 위원들의 건의 사항 중 행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은 빠르게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옥성계 동장은 "주민자치회는 우리 동 지역사회의 주민 대표 기구로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마을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심의기구로서 역할을 하는 등 권리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주민자치회장은 "위원들의 작은 변화가 모여 수양동 주민자치회의 변화가 되고, 주민자치회의 변화가 수양동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니, 우리 함께 우리 동네의 변화를 주도하는 수양동의 리더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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