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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훼손' 학동케이블카 건설공사 재개환경부 복원계획 조건부 동의 … 연내 완공 목표

원형 보전 지역(녹지)을 훼손해 중단됐던 학동 케이블카 공사가 최근 재개됐다. 지난해 12월 초 행정 명령으로 공사가 중지된 후 4개월 만이다.

15일 거제시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인 거제케이블카㈜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행정 처분(공사 중지 등)을 둘러싼 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를 마치고 지난 6일 공사를 재개했다.

앞서 사업자 측은 케이블카 공사 과정에서 원형 보전 지역 5만 2453㎡ 가운데 2만 5676㎡를 훼손했다. 또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관계 기관과 공사 전에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어기고 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시에 공문으로 공사 중지 등 조치를 요청했고, 시가 작년 12월 4일 사업자에게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당시 시행사 측은 기존 하부역사 진·출입로 위치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절차를 빠트린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자진신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사가 중단되면서 사업비도 애초 58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사업비가 늘면서 시행사 측은 추가 자금 확보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 측은 생태 복원을 포함한 케이블카 조성 사업 계획을 변경하고자 지난달 23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관련 내용을 제출했고, 낙동강청은 검토 후 조건부 동의했다.

시행사는 안전진단 재점검 등을 거쳐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재개해 오는 10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케이블카는 거제시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565m) 전망대를 잇는 1.56㎞ 구간에 10인승 곤돌라 45대를 순환 운행할 계획이다. 명칭도 거제 학동 케이블카에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로 바꿨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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