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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청년창업도움 성공 수기임동현 /청년정보통신 대표

2017년 조선업경기 침체로 인해 오랫동안 일 해왔던 조선 설계직을 그만두고 다른 먹거리를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와중에 자영업을 해야 된다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거제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창업도움사업 모집공고를 보고 무작정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사진, 드론, 전기공사, 통신공사, 옥외광고 등의 경험을 쌓고 있었으나, 어떤 업종을 선택해야 될지 고민하고 있을 때 거제시에서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청년창업 도움사업 1차에 선정이 되어 인테리어 비용 등 1500만원을 거제시에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인테리어를 끝내고, 제품을 진열하고 나니 “나는 이제 사장님이야 이제부터 좋은 일만 생길 거야!"라고 다짐하며 열심히 뛰었지만 사업이란 것이 만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세무, 회계, 노무 등의 법적인 부분과 함께 영업 전략이 잘 준비가 되어져 있지 않은 저에게 어려움이 닥쳐온 것은 어쩌면 당연하였고, 기술력 또한 많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익이 없어 아내에게 손을 내밀게 되었고,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건설현장을 찾아다니며 고군분투 하였으나 직장을 다니는 아내와 3살 아들의 양육문제로 인해 이 일을 계속해야 되나? 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아내가 10년 넘게 일하던 간호사 생활을 그만두고 가사에 전념할테니 사업에만 전념해보라고 했습니다.

아내의 내조로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을 때 중간점검차 사업장을 방문한 박경도 일자리정책과 과장님(현 상문동장)이 창업 관련 애로사항을 물어 주셨고 저는 주저 없이 “교육을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자영업을 해보니 법적인 부분과 영업전략 등의 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청년창업 도움사업을 받은 청년들 모두에게 거제시의 꾸준한 후속 교육이 진행됐고 자영업이라는 것이 쉽지 않으며 조급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교육을 통해 명확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거제시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수익도 조금씩 늘어났으며 난관에 부딪힐 때 마다 거제시에 계속해서 문을 두드렸고 그때마다 담당 공무원들께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계속해서 인력 채용을 위하여 시에 인력알선을 문의했고 일자리정책과는 거제시 일자리지원 센터를 통해 좋은 분들을 알선해 주었으며, 2명이 업무를 담당하니 시너지 효과가 3배 이상 나게 되었습니다.

일용직으로 감당하던 인력은 거제시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채용하게 되면서, 지금은 4명의 직원들과 똘똘 뭉쳐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취득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업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막연한 마음에 신청했던 청년창업 도움사업이 거제시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지원을 통해 '청년정보통신'이라는 사업장으로, 거제시 청년들로 조직 되어진 당당한 업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편리한 통신세상” 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청년정보통신 소속 다섯명의 청년들은 경험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1인 2개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를 세워 지난 3월 아마추어 무선기사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또 다른 자격증 취득을 위하여 항상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청년정보통신'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에 처한 거제 청년들에게 기회와 용기를 주신 변광용 거제시장님과 당시 일자리 정책과 박경도 과장님, 그리고 담당 주무관님들께 지면을 빌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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