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취득을 위한 PC시험장을 3월 2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PC시험장은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하고자 할 경우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는 곳으로, 올해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통영시 죽림에 위치한 통영해양경찰서 청사 내 민원동과 사천시 동금동에 위치한 팔포 해경출장소에 설치 운영 중이다.

PC시험은 평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1일 2회까지 응시 가능하다. 필기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3.5x4.5), 응시료 4,800원을 준비해야 하며, 시험시간은 통영과 사천(팔포) PC시험장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통영 PC시험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모두 응시가 가능한 반면, 사천(팔포) PC시험장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을 한다.

지난해 PC시험장 응시자는 총 1,117명으로 합격률은 45.8%(512명)였으며, 올해는 작년 12월에 새롭게 개장한 사천(팔포) PC시험장이 3월부터 연중 운영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응시자가 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 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서 담당자는 “특히, 최근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안전한 조종면허 시험진행을 위해 매일 시험장 소독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여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응시자는 시험 전 체온 측정(37.5℃ 이상 시험응시 제한) 및 개인 문진표 작성 등 이상 없음이 확인된 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시험장을 찾는 경우 마스크를 꼭 쓰고 방문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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