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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훼손’ 학동케이블카 공사 중단원형보존지역 2만4000㎡ 훼손 드러나

학동케이블카 공사가 중단됐다. 2만4000㎡에 달하는 산림을 훼손한 걸로 드러나서다. 내년 3월 예정된 준공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16일 거제시에 따르면 학동케이블카를 시공하는 민간사업자인 거제케이블카(주)에 훼손된 원형보존지역을 원상 복구할 때까지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거제케이블카(주)는 기존 하부역사 진출입로 위치를 변경하면서 환경영향평가에서 지정한 원형보존구역 2만4000㎡를 훼손한 걸로 파악됐다. 자재운반을 위한 작업로를 설치하면서 상부역사 인근 원형보존구역 960㎡도 훼손했다.

이 지역은 ‘난대활엽수림’이 자생한 곳으로 환경영향평가에서 생태적 가치가 높다고 조사돼 원형 유지 상태로 보존하라고 지정한 구역이다.

거제케이블카(주) 관계자는 “기존 설계된 하부역사 진출입로는 경사도가 높고 절개 구간이 많아 완공 이후 진출입 차량에 대한 안전문제가 제기됐다. 보다 안전한 진출입로를 조성하기 위해 위치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환경 당국과의 협의 절차를 놓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자진신고했다”고 해명했다.

낙동강유역환경관리청 관계자는 “자진신고를 했다고 하더라도 훼손 부분은 원상 복구 조치를 해야 한다”며 “모든 공사를 중지한 상태에서 사업자로부터 복구계획을 받고 이에 따른 원상 복구 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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