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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등면 장좌마을은 기피시설 밀집지역?‘동물 납골당’ 건립 추진에 주민들 발끈 … 집단행동 조짐

납골당 등 기피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알려진 사등면 장좌마을 주민들이 또 분개하고 있다. 이번엔 ‘동물 납골당’ 건립이 추진돼서다. 주민들은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이다.

7일 거제시에 따르면 동물 납골당 건립 추진은 지난해 말 ‘동물 화장장 및 납골당’으로 사업계획이 신청 접수됐으나 보완이 미흡해 반려됐었다. 그러나 화장장을 뺀 ‘동물 납골당’으로 사업계획이 재차 접수된 상태다.

동물납골당은 사등면 지석리 34번지 외 3필지에 지상 2층(건축면적 241㎡‧연면적 410㎡) 규모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동물 납골당 건립 반대 탄원서(하단 박스 참조)’를 작성해 거제시 담당 부서에 제출했고, 현수막을 마을 곳곳에 내걸었다.

장좌마을 주민들의 분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 지역에 추모의집(납골당), 수목장, 퇴비공장 등 각종 기피‧혐오시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재산상 불이익에다 타 지역과 비교해도 개발이나 발전은커녕 이 지역으로 이주조차 꺼리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앞서 지난 2018년 퇴비공장 악취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일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결사 반대’ 입장을 견지하며 집단 행동을 준비중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장좌 주민 이주시키고
혐오 시설 유치하라!!!

저희 장좌 주민 일동은 금번 동물 납골당 입점이 저희 마을에 건립되는 걸 결사 반대 합니다.

저희 마을에는 혐오 시설인 추모의 집, 퇴비 공장, 수목장 등이 집결되어 있어 토지, 농경지, 가옥등의 부가가치가 현저히 떨어져 있어 재산상의 불이익이 지속되는 바,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이 제외 혹은 지연되고, 이주해 올려는 사람들이 이러한 혐오시설의 밀집도 관계를 보고 꺼려하며, 현격히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장좌 주민은 2018년 겨울 퇴비공장 이주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 집회를 시도하여 주민의 고통을 직접 전달 하였습니다.

또 다시 여타 지역도 싫어하는 혐오시설이 장좌 마을에 건립 된다면 장좌 마을의 재산 가치 하락은 불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차라리 장좌 마을을 이주시키고, 장좌 마을 자리에 모든 혐오시설이 입점된다면 저희도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로 저희 장좌 마을 주민 일동은 금번 추진되고 있는 동물 납골당 건립에 결사 반대 의견을 주민 전원 일치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할 것임을 밝혀둡니다.

가. 장좌 주민의 울분이 담긴 내용

1) 장좌 주민 이주시키고 / 혐오 시설 몰아 넣어라!!!
2) 영정들이 울고 있다 / 동물 납골당이 웬말이냐!!!
3) 사람 신령 동물 귀신 / 장좌 주민 못살겠다!!!


나. 과연 이런 장좌 마을에 주민 이해도 없이 동물 납골당이라는 혐오 시설을 허가하는 것이 타당할 것인지?
주민 이해도 시키지 않고 건립 한다고 허가 신청 진행하는 사업자의 근본이 온당하다고 판단되어 지십니까?
장좌 주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다. 만약에 동물납골당을 장좌마을에 건립한다면 장좌 주민은 투쟁으로 결사 저지할 것입니다.
장좌 주민 투표 결과 주민 100% 반대 의견으로 투쟁 준비하기로 결론났습니다.

라. 동물 납골당을 건립하고 싶으면 사업자 마당에 세워서 동물귀신과 놀면 되지 왜 장좌 마을에 올라 카시능교???
장좌 주민은 결사적으로 막을 것입니다.

마. 장좌 주민 일동의 힘은 작아도 철저히 우리의 재산권 방어를 위해
이미 설립되어진 시설(추모의 집, 수목장)외 혐오시설이 건립 되는 것은 결코 용인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장좌 마을 주민의 뜻임을 관련 부서에 간절히 전합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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