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덕남)는 지난 24일 관내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알리미(가스차단기)설치를 진행했다.

가스 차단기는 도시가스 전문기관과 직접 계약으로 설치했고, 고온에서 일정 시간 이상 가스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를 잠가 가스를 차단해 주는 장치다.

이번 사업은 제3기 복지대학 수료생들이 전수조사로 저소득 노인이나 장애가 있는 세대에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이 어렵고 자칫 대형 화재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8세대를 우선 선정해 진행했다.

이덕남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 가구에 가스사고율이 높은 만큼 가스차단기 설치를 통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기쁘고 버튼식보다 돌리는 식으로 보급해 어르신들이 사용하시기에 편리하여 활용도가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권완 아주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세대에게 필요한 욕구를 최대한 발굴하여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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