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동아리 7개팀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옥포 과학 체험전』을 열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과학동아리 ‘DOS’가 주축이 되어 지역에서 과학에 관심이 많은 요기유, DAYDAY, SEA그램, 시나부로, 사랑ON, 스마트 동아리들이 평소에 관심이 많은 4개의 과학체험, 2개의 과학수업, 1개의 과학이벤트를 준비하여 찾아온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하여 시간과 공간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의집 2층에서 스피드 자동차 만들기와 색이 점점 나타나는 그림 2가지 수업이 30분씩 3회에 걸쳐 이루어져 참여자를 분산시켰다.

평소 6개 이상의 체험이 운영되던 1층에서는 K2공기청정기, 요리도 과학이다, 한지 가습기, 과학으로 본 타로 등 4가지 체험이 운영되어, 사회적 거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과학체험 포토존을 운영하여 추억의 사진을 남기도록 했으며, 호박백작과 가위바위보, 관성의 법칙 물병 세우기 이벤트를 타임 별로 나누어 실시하여, 참여자들에게 코로나 19 걱정 없이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DOS의 회장 최승유(거제고) 군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우리가 좋아하는 과학을 주위 사람들과 나누기 쉽지 않았는데, 비대면 수업과 더불어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의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면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동아리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가는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비대면과 대면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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