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신현119안전센터에서부터 고현종합시장까지 ‘불조심 퍼레이드 및 길터주기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했으며,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가 될 수 있는 고현종합시장 등을 중심으로 긴급 소방차량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을 사전 차단하고,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상습 정체 구간 대한 긴급 출동 훈련 ▲긴급자동차 양보 의무 및 우선통행 요령 홍보 ▲재래시장 등 좁은 길 한쪽 주차하기 홍보 ▲ 불조심 강조의 달 슬로건 및 홍보물(마스크, 홍보지 등)을 사용한 불조심 예방교육을 했다.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로 긴급 상황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고, 특히 고현종합시장 상인들은 “소방차 출동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옥두식 예방안전과장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에 다같이 화재를 예방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형 화재 시 골든타임이 중요하므로 길터주기 인식을 통해 화재 피해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길 터주기 훈련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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