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홍세철)는 ㈜정훈(대표 김미경), 경남 인적 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박종원·강태룡), 한국폴리텍VII대학 진주 캠퍼스(학장 박문수)와 조선산업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선산업 인력양성 협약은 경남산업고 교장과 해당 기관 대표, 담당 실무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4자 간의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조선산업(배관 및 선실 보온)의 전문 기술 인력 양성과 고졸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홍세철 경남산업고등학교장은 “코로나 19 외 조선산업의 침체로 지역산업이 어려운 시점에 학생들에게 조선산업 배관 및 선실 보온 관련한 고급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 및 취업 경로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훈 김미경 대표이사는 “한국폴리텍VII대학 진주 캠퍼스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의 체계적인 배관 및 선실 보온 관련 교육과정 제공,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 및 취업 경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0명은 거제 보온트레이닝센터에서 한국폴리텍VII대학 진주 캠퍼스 주관으로 조선해양 배관 및 선실 보온 실무 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이수해 배관과 선실의 보온 시공 전문 기술 인력으로 성장하며, 취업 연계로 고졸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걸로 전망하고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