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활동으로 친구 관계 증진을 위한 「같이 놀래?」- 무드등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친한 친구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주말 원데이 특강으로 이번 달에는 비대면 활동으로 문화의집을 방문, 재료를 수령해 예쁜 무드등을 직접 만들어 친한 친구에게 깜짝 선물을 하고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예은(거제제일고 2학년) 양은 “내가 직접 조명등을 만드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직접 조명등을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공부로 받은 스트레스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친구에게 깜짝 선물로 주니 더 좋아해서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김나경(거제제일고 2학년) 양은 “저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파워퍼프걸의 버터컵을 만들었는데, 처음에 핀으로 긁을 땐 너무 힘들고 안 돼서 이걸 언제 다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앞에 있던 커터칼로 하니까 엄청 쉽게 할 수 있었다. 처음에 핀으로 긁은 게 약간 맘에 안 들어 아쉽지만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무드 등 속에 넣어 같이 잠드는 것 같아 행복하다. 같이 재료를 받은 친구와 영상 통화를 하며 같이 만들어서 더 재밌었다”고 말했다.

「같이 놀래?」 프로그램은 고현문화의집 소속 <너나들이> 청소년동아리에서 직접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055-639-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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