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옥포동 팔랑포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 진입도로를 7년간 43억을 투입, 길이 744m에 폭12m인 2차선도로로 완공 후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거제시는 그동안 팔랑포 마을 진입도로에 대하여 2013년도에 설계를 완료했고 2014년부터 토지 및 지장물 손실보상을 추진, 2018년 5월 공사 착공후 2020년 9월에 도로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팔랑포마을 진입도로는 지금까지 차량교행이 되지 않고 노폭이 협소해 마을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으나, 총 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된 금번 도로 확장공사로 팔랑포마을 발전의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 및 거제시 관광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거제시 도로과 관계자는 "팔랑포마을 진입도로가 개선됨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뿐 만 아니라 거제시 관광자원인 섬&섬길과 연계한 관광기반으로 큰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기존 도로의 노선을 활용한 도로 개설로 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이 많고 제한속도가 20km임 점을 고려해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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