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면장 주정운)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면장실에서 5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공익직접지불제 등록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등을 통합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새롭게 개편돼 올해 첫 시행됐다.

주정운 위원장 외 5명은 지난 5월~6월 등록신청한 공익직불금 농가 필지에 대한 실제 경작사실 및 농업 종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특히 소농직불금의 8개 조건 만족 여부 및 신규농업인의 실제 경작사실에 대해 집중 검토했다.

이번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대상농가에 8월 말까지 등록증을 발급할 예정이며, 추후 토양검사와 5개 분야 14개 항목 준수사항 이행점검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금년 11월 중으로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참석한 주정운 연초면장은 “바쁘신 가운데 신청인의 자격과 대상농지의 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증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공익직불제가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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