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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관광단지 지정 해제 잇따라민간사업자 자금난 등 답보상태가 요인

거제지역에서 추진되는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사업들이 무산되거나 장기 표류하는 등 여의치 않은 실정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에 따르면 최근 '해바라기 농어촌 관광휴양단지(사등면 사곡리 산84-5 일원 3만 164㎡)'가 농어촌 휴양관광단지 지역·지구에서 해제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2월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로 지정되면서 추진됐으나 수년째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무산 수순을 밟게 됐다.

시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청문을 거쳐 시행자 측이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앞서 승인한 사업 계획을 취소 처분했다.

작년 6월 지정 해제된 사등면 사곡리 산69-26 일원

이보다 앞서 사업이 지지부진한 다른 곳은 지난해 농어촌 관광휴양단지에서 해제되기도 했다.

시는 작년 6월 '거제 사곡지구 농어촌 관광휴양단지(사등면 사곡리 산69-26 일원 3만 1800㎡)'를 지정 해제 고시했다.

지난 2013년 11월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로 지정받았지만, 착공도 하지 못한 채 사업이 장기간 표류해서다.

이 같은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사업은 거제지역에서 2010년 이후 장목면과 사등면을 중심으로 본격화했다.

그러나 시행자 측 자금난 등으로 사업이 헤매거나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결실을 맺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 2011년 5월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로 지정된 '거가대교 휴양공원(장목면 유호리 산86-2 일원 3만 2351㎡)'도 사정은 비슷하다.

사업 계획이 여러 차례 바뀌고, 사업 기간도 늘어났으나 개발은 9년째 터 닦기 수준에 그치며 더딘 걸로 보인다.

거제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행자 자금 사정 등으로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았다"며 "지난해부터 청문 등 관련 절차를 밟아 지지부진한 사업 2건을 지정 해제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 농업회사법인이 지난 7월 거제시에 '옥산 농어촌 관광휴양단지(거제면 옥산리 산91-4 일원 2만 5540㎡)' 사업을 신청해 원만한 추진 여부가 주목된다.

사업자 측은 내년 5월까지 학습관·전시관·숙박 시설·음식점 등을 지어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사업은 농어촌 자연환경과 특산물 등을 활용해 전시관·학습관·지역 특산물 판매 시설·체육 시설·청소년 수련 시설·휴양 시설 등을 갖추고 이를 이용하게 하거나 휴양 콘도미니엄 등 숙박 시설과 음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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