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충식)는 지난 16일 낮 11시부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시내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아동위원들은 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고현버스터미널 앞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사거리, 고현시장 사거리, 고현수협 등을 돌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학대예방 인식 제고를 위해 가두 행진을 했다.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는 5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저소득층 아동 지원 사업과 아동보호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아동학대예방 지킴이로 적극 활동중이다.

협의회는 학대의심 아동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경찰서(112)나 아동보호전문기관(1391)으로 신고도 당부했다.

김충식 회장은 “최근 빚어진 창녕아동학대사건 등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 어느때보다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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