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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민주당 독식?17일 민주당 시의원들 회합 … 투표로 상임위원장 내정

제8대 거제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여야 갈등이 우려된다. 원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독식이 예상돼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17일 오후 공공청사 회의실에서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내부 조율을 했다. 의회운영위원회, 경제관광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등 상임위원장 직을 희망하는 의원들의 사전 교통정리인 셈이다.

이날 오후 3시 반부터 시작된 논의는 오후 6시쯤까지 장시간 논의와 의원간 투표로 결론 났던 걸로 전해졌다.

상임위별 의원들의 경합 끝에 의회운영위원장은 강병주 의원, 경제관광위원장 김두호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이태열 의원으로 내정됐다. 옥영문 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도 유력해 보인다.

민주당의 이 같은 내정은 7월 2~3일 있을 본 투표에서도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의회는 16석 중 더불어민주당 10석, 미래통합당 5석, 정의당 1석으로 민주당 의석수가 압도적이기 때문.

문제는 3선급 중진 의원들(신금자 윤부원 전기풍)로 포진된 통합당의 반발이 불 보듯 하다는 점이다.

3선의 전기풍 의원은 “상임위 한 자리는 야당에게 배려하는 게 관례였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민주당의 17일 사전 내정 과정에서 통합당과의 논의는 아예 없던 걸로 보여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시의회 의장단 선거와 상임위원장 선거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한다. 재적 의원(16명) 모두가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오는 7월 2일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르고, 이튿날 상임위원장 3명을 뽑는다.

그간 시의회 원 구성 과정에서 다수당 횡포 또는 밀실 합의 논란이 있었던 탓에 8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도 후유증이 나타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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