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독봉산 웰빙공원에 다양하고 아름다운 봄꽃을 심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나들이객들에게 봄기운을 선보이고 있다.

산림녹지과는 지난 16일부터 독봉산 웰빙공원의 광장과 산책로 동선 내에 튤립, 무스카리, 리빙스턴데이지, 라넌쿨러스, 크리산세멈, 오스테오스펄멈, 아네모네 총 20만 송이의 봄꽃동산을 조성했다.

또 바람개비와 포토존 등 시민들에게 특별한 촬영 명소를 제공해 꽃향기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줄 명소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화종별로 팻말을 설치하여 아이들의 원예 학습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봄꽃동산은 4월 14일까지 한 달간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개장하며 매년 예산절감을 위해 산림녹지과에서 꽃 구근 및 종자를 구입하여 5000㎡ 규모의 양묘장에서 종자를 파종해 직접 땀 흘려 재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동산 조성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거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환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 정서 함양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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