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축산농협(조합장 박종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방역 소독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제축산농협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상동 소재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옥포지점 하나로마트 뿐만 아니라 신현농협, 장승포농협 등을 비롯한 10개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마트, 축산물프라자 등 계통 농협의 방역도 자발적으로 도맡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종우 조합장은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오랜 유통경험을 바탕으로 불철주야 전국을 뛰며 마스크 수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3만 개 마스크를 공수해 천정부지로 오른 인터넷 구입 최저가보다 훨씬 저렴한 원가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거제축산농협은 마스크 1만 개를 거제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조합원들에게도 한 가정당 손소독제와 마스크 10개씩을 지원했다.

박종우 조합장은 “관내 농축협과 상생해 자발적 노력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거제시와 협조해 힘을 보태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역소독 실시를 할 것”이라며 “시민과 조합원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는 거제축산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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