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임)는 ‘동계 청소년자원봉사체험교육’을 최근 10회 20시간에 걸쳐 40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했다.

강사 1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는 교육아카데미(길고양이, 이제는 동네 고양이, 청소년 권리 드라마-청소년인권 교육), 안전아카데미(응급상황에 대처기술 배우기), 환경아카데미(거제바다 지키자-바다 젤캔들 만들기, 지구살리는 기발한 생각들-플라스틱 다육이 화분 만들기), 장애이해아카데미(청각장애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수화 배우기, 내가 바라보는 시선-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다문화아카데미(어서와~이런 문화 처음이지!-다문화이해교육), 봉사아카데미(천연비누만들어 기부하기, 정리수납봉사 핵인싸되기-다양한 종이가방 활용법)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방학기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수업을 들었던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의 여러 특성에 대해 알고, 재능 기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봉사란 남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나를 위한 것이고 행동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작은 나의 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봉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이 체험 기회로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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