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이 2월 기획전시로 오는 11일(화)부터 3월 11일(수)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달콤한 나의 거제’ 展을 개최한다.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로맨틱을 주제로 달달한 미술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박지은, 엄윤숙, 이유경, 전숙형, 주영훈 등(가나다 순) 다섯 명의 거제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는 로맨틱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빼앗는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내면을 응시하는 듯한 박지은 작가의 사랑스러운 소녀 시리즈를 비롯해, 중견화가 엄윤숙 작가의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색채의 정물 작품, 한국화가 이유경 작가의 찬란하면서도 달콤씁쓸한 느낌을 자아내는 현대 한국채색화, 전숙형 작가의 발랄하고 귀여운 팝아트적인 작품, 깃털같은 세필로 캔버스를 가득 메워 화려하면서 아득한 느낌을 주는 주영훈 작가의 풍경화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감상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로맨틱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이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당신은 어떤 로맨틱인가요?’라는 재미있는 심리테스트와 함께 동행자와 인증샷 찍기 등 놀거리도 마련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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