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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 시장은 거제시민에 사죄하라거제시민단체, 창원시 건의한 남부내륙철 노선변경 철회 요구

직선화 요구 지역이기주의, 창원시청 및 거제시청서 규탄집회

창원시가 국토부에 남부내륙철도 노선변경을 건의한 사실을 두고 거제 시민의 반발이 거세다.

거제시민단체인 ‘살기 좋은 거제포럼(상임대표 채종신)’ 회원 10여 명은 지난 3일 오전(11시 30분)과 오후(2시 30분) 창원시청과 거제시청 앞에서 창원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변경 건의안 규탄집회를 열었다.

살기좋은거제포럼(상임대표 채종신)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노선변경은 지역이기주의며 26만 거제시민들을 능멸하고 있는 것”이라며 “거제시민들에 사죄하고 창원시가 건의한 남부내륙철도 노선변경안을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창원시장이 국토부에 건의한 남부내륙철도 노선 변경 안 때문에 거제시민이 착공만 손꼽아 기다리는 거제- 김천 서부경남KTX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창원시가 주장하는 노선 변경은 약간의 시간은 단축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인구 이동비율과 낙후된 서부경남의 발전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하면 굳이 함안으로 가는 노선을 택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채종신 살기좋은 거제포럼 상임대표는 “허성무 시장의 국토부 건의는 정책입안 단계에서 진행된 것이 아니라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아전인수로 보인다”며 “이는 거제시민을 비롯해 서부경남주민들을 능멸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채 상임대표는 “허성무 시장의 국토부 건의로 남부내륙철도가 늦어지거나 변경시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거제 시민 입장에서는 기존 거제에서 진주로 가는 노선에 대한 계획이 변경없이 추진되기를 바랄 뿐이다. 이로 인해 진주노선이 늦어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더 강력한 집회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살기좋은 거제포럼 회원들은 이날 오후 집회가 끝난 후 거제시청을 방문해 변광용 시장에게 올해 고속철도가 예정대로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을 가져다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26일 국토교통부 주재로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수립용역 과정 중 지자체 의견수렴 과정에서 기존 김천~합천~의령~진주~고성~통영~거제 구간 대신 김천~합천~의령~함안~고성으로 노선구간을 직선화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안대로라면 기존 김천~진주~거제가 아니라 김천~함안 군북으로 노선이 변경돼 진주방면은 함안 군북을 거치게 되며 노선을 직선화해 사업비를 2000억 정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창원시의 설명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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