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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장사씨름대회, 이다현 무궁화급 장사 올라

거제시청 씨름단 이다현 선수가 2020설날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에 올랐다.

지난 27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 2020설날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대회 결승전에서 이다현 선수는 구례군청 소속 조현주 선수를 맞아 주특기인 들배지기 기량을 과시하면서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제압하고 설날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2018 추석장사에서도 무궁화장사에 올랐던 이다현은 성적부진의 위기를 극복하고, 1년6개월 만에 올해 첫 설날장사씨름대회의 무궁화장사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준결승전에 올라 이다현과 격돌한 국가대표 헤비급 유도선수 출신인 정지원 선수(콜핑)는 구례군청 소속 김다영 선수를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전에 올랐지만 준결승전에서는 이다현의 적수가 되지는 못했다.

‘여자 강호동’이란 호칭이 붙을 만큼 관록의 선수인 이다현은 조현주와 펼쳐진 결승전 첫판에서 한판을 내줬으나 이어서 펼쳐진 둘째 판에서는 경기시작과 동시에 빠른 들배지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조현주를 모래판에 뉘었고, 마지막 셋째 판에서도 깨끗한 들배지기 공격으로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다현 선수는 비디오판독 이후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감격스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홍성대회에서 매화장사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거제시청의 한유란 선수는 매화급 라이벌인 이연우(구례군청), 양윤수(구례군청)선수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 2년 연속 설날장사매화장사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화성시청 소속 이아란 선수에게 고배를 마셨다.

거제시청 국화급 조아현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거제시청씨름단이 올해 각종씨름대회에서도 상승세가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생중계방송을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펼친 변광용 시장은 “이번 이다현선수의 무궁화장사 등극을 통해 거제시청씨름단이 한국여자씨름의 주역임을 증명했다”며 “계속해서 거제시청씨름단이 한국씨름과 거제시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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