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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와이파이? 거제는 이미 시행중거제시, 빵빵 터지는 무료 와이파이로 시민 만족도 UP

시내버스, 관광지 등 시 전역 구축 완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무료 와이파이 사랑은 유별나다.

식당, 카페를 가더라도 가장 먼저 와이파이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해외여행지를 방문해 무료 와이파이 지역을 발견하면 누구랄 것도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든다.

시민들이 먹고, 즐기고, 머무는 모든 선택이 와이파이 설치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첫 공약으로 ‘공공 와이파이 전국 확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가면서 모든 국민이 데이터 경제를 누리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의 모든 시내버스와 터미널, 학교, 복지․의료시설 등에 2022년까지 전국 5만 3000여개의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구축할 계획 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발표로 국민들은 통신비 절감에 따른 가계경제의 도움을 기대하며 환영하는 분위기이고, 일부 공공와이파이 설치사업을 미추진중인 전국의 지자체는 빠르게 도입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허나, 거제시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거제 전지역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통한 통신비 인하’를 내세우며 이미 상당수의 주요 시설에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2018년 7월부터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시내버스, 관광지, 복지시설 등 거제시 300개소 공공시설 전역 와이파이존 설치를 목표로 현재까지 191개소의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했다.

시의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살펴보면 크게 4가지 ▲버스 공공와이파이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무선인터넷 확대 ▲통합관리 운영센터 로 나뉜다.

먼저 버스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으로 2019년 관내 시내버스 120대 중 106대에 대하여 2차에 걸쳐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 나머지 14대에 대한 3차 사업이 예정돼 있다.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대표적인 관광지인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비롯해 바람의 언덕, 구조라해수욕장, 자연휴양림, 거제식물원 등 17개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2019년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특히 이는 주요 명소에 무료와이파이 존을 설치하고 모바일 스마트관광안내(키오스크) 시스템과 연결, 관광안내체계 개선을 도모해 시민뿐만 아니라 거제를 찾는 관광객의 편리함을 한층 높이고 있다.

무선인터넷 확대 구축사업은 버스정류장, 복지회관, 주민센터, 공원 등 주요 공공시설 13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2020년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부․통신사․지자체 등 각기 다른 관제센터를 통합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자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 운영센터 구축사업을 올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네트워크, 성능 데이터, 장애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통신지역의 불균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버스 이용자만 해도 하루 평균 약 4,000명의 시민들이 140GB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며 “누구나 부담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가계통신비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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