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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17일 ‘거제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기념 추념식

‘거제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7일 장승포 거제문화예술회관 앞 소공원에서 진행됐다.

거제평화의소녀상 건립기념 사업회(회장 김복례·이하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추념식에는 오는 4월 총선 예비 후보 및 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를 비롯해 6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의미를 더 했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거제 평화의 소녀상은 전국에서 3번째 건립한 소녀상으로 서있는 소녀상으로는 최초다.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은 앉아 있는 형태지만 거제의 소녀상은 장승포항에서 일본 쪽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역사 은폐와 왜곡에 당당히 맞서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거제지역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도 장승포항에서 각지로 끌려갔다고 전한다.

또 소녀상 옆 빈 의자는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먼저 떠난 할머니들의 쓸쓸함을, 그림자는 원망과 한을, 흰나비는 환생을 뜻한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김복례 회장의 기림사, 변광룡 시장과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상문고등학교 2학년 박정민군의 추념사, 김현숙 무용가의 살풀이 공연, 이장명 시인의 헌시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청소년과 시민들이 소녀상에 모자와 목도리를 씌워주고 헌화했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거제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3년 5월 일본군위안부피해자추모상건립추진위원회가 시민 성금 3000만 원과 거제시 지원금 1000만 원을 모금해 이듬해인 2014년 1월 17일 제막식 연 뒤부터 매년 추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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