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중학교(교장 김진석)는 지난 20일 ‘제29회 느티나무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5년째 계속되는 ‘다시 2.0 행복학교’로서 학교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느티나무 한마음 축제’를 추진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지역주민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하청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하청체육회장, 하청체육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하청지역위원장의 축하 인사로 축제가 시작됐다. 김진석 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즐긴 올해 축제는 다른 어느 해보다 그 의미가 깊다”며 “아름다운 마을 교육공동체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하청중학교 학생회는 공연과 전시로 전교생이 다함께 참여하며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동아리별 부스운영을 통해 모은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하청중학교는 매년 축제 수익금은 하청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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