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하청도서관은 지난달 30일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하하호호 연극단이 ‘팥죽 할멈과 호랑이’ 연극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의 ‘2019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운영기관에 거제시립하청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지역민의 감추어진 재능을 발휘하며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부터 8개월 간 극단 스스로 동화를 각색하고 공연 재료를 준비해 완성도 높은 첫 공연을 펼쳤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민에게 도서관에서 창작의 기쁨을 발견하고 예술적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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