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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史'로 되돌아본 하청학원지난 6일 하청면사무소 2층 하청학원 60년사 편찬 기념회

지난 6일 하청면사무소 2층에선 경남산업고등학교(하청고등학교, 하청농업고등학교, 거제농업고등학교, 거제종합고등학교)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하청학원 60년사를 편찬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경남산업고 총동창회(총동창회장 김철관·18회 졸업)와 하청학원 6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김백훈·3회 졸업)가 2년여에 걸쳐 발간한 하청학원 60년사는 560여 쪽에 달하는 분량에 경남산업고 60년의 역사를 담았다.

목차를 보면 사진으로 보는 60년의 발자취, 하청학원 60년사, 경남산업고의 교육 목표와 학교 현황, 영원한 스승 무원 김기호 은사님을 기리며, 졸업앨범으로 보는 그리운 얼굴,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글, 동창회·장학회·발전기금 조성 관리, 편집후기 등으로 구성됐다.

편찬위원회는 하청학원 60년사를 만들기 위해 학교 및 관련 기관에 유실된 기록을 보완하기 위해 국가기록원과 동문의 인맥을 총동원해 자료를 보완해 만들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따라서 하청학원 60년사의 ‘사진으로 보는 60년의 발자취’, ‘졸업앨범으로 보는 그리운 얼굴’만으로도 경남산업고의 6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다.

경남산업고의 모태인 하청학원은 1946년 해방 다음 해부터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었다. 1946년 8월 13일 하청사립초등중학원 창립을 시작으로 하청공민중학교, 하청고등공민학교로 변했고, 1951년 4월 10일 하청중학교 설립 기성회는 문교부로부터 하청학원재단 및 하청중학교 설립을 승인받기에 이른다.

김백훈 하청학원 60년사 편찬위원장은 “사진으로 보는 60년의 발자취 첫 사진에 소개된 하청학원 첫 교사(校舍) 시절은 해방 후 일본 사람들이 버리고 간 다다미 자리 6개를 깔고 시작한 것이 벌써 60년이 훨씬 넘었다”고 설명했다.

해방 이후 거제의 교육환경은 지역교육과 피난민 자녀들의 전시 교육으로 각 학교에 피난민 특별반을 운영하고 학교 건물은 천막이나 판자로 겨우 비바람을 맞는 실정이었다.

경남산업고의 모태인 하청학원도 이 시기 직후 지역 실업가가 신축자금을 기탁하고 부지를 기부했으며, 주민들은 어장 기증, 벽돌공장 운영, 공유수면 매립 및 국유지 불하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학교의 틀을 만들었다.

그렇게 하청 주민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하청학원은 1953년 3월 23일 ‘하청사립초등중학원’으로 개교해 1956년까지 하청고등학교, 1957년부터 1958년까지 ‘하청농업고등학교’, 1959년부터 1969년까지 ‘거제농업고등학교’, 1970년부터 2006까지 ‘거제종합고등학교’, 2007년부터 경남산업고등학교로 교명과 학교체계가 바뀌어 갔다. 경남산업고는 64회까지 1만 1612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날 열린 하청학원 60년사 편찬 기념회에는 하청중학교와 하청고등학교, 하청농업고등학교, 거제농업고등학교, 거제종합고등학교 출신 200여 명이 참석해 하청학원의 과거와 미래의 영광을 함께했다.

개회, 내빈소개, 경과보고, 집필진 소개, 하청학원 60년사 전달식(편찬위원장 →총동창회장), 감사장 전달(총동창회장→편찬위원 전원), 편찬사, 발간사, 감사의 인사, 축사, 축하 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참석자 모두가 교가 제창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철관 경남산업고 총동창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60년사 발간을 계기로 모교에 대한 관심과 동창회 발전에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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