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초병설유치원(원장 한경애)은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고현동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거제국악원·우리소리예술단의 제7회 정기공연 ‘우리 소리의 멋 국악 한마당’에 만 5세 유아 24명이 찬조 출연했다.

원아들은 6번째 순서에 출연해 군밤타령을 장구로 연주했고 통영개타령을 율동과 함께 노래했으며 마지막 순서인 ‘밀양아리랑’ 노래 순서에는 모든 출연자와 함께 무대에서 노래에 맞춰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율동했다.

1년 동안 방과후과정 시간에 거제국악원 이인순 원장의 지도하에 장구를 배워왔는데 학예회 때에도 발표하고 배운 장구 실력을 찬조출연으로 뽐낸 것.

유아들은 장구를 통해 국악에 관심을 지니게 됐고, 나아가 자신들이 큰 무대에서 장구를 치며 박수를 받아 본 경험에 즐거워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