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7일 오전 10시 44분경 산달도 동방 0.9해리 부근 해상에서 자력 항해가 불가한 레저 모터보트 A호(1.04톤, 승선원 1명)를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자 B 씨는 이날 동부면 작은오송항에서 A호에 혼자 탑승, 레저활동차 출항했으나 원인 미상의 시동 꺼짐현상이 발생해 자력항해가 불가하자 해로드앱을 이용, 통영해경에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50톤급 경비정 및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오전 11시 6분경 현장에 도착해 11시 42분경 A호를 동부면 작은오송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하는 모터보트들이 기관 고장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기관 상태를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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