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2일 견내량-해간도 해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거제시, 통영시,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견내량을 통항하는 예?부선이 옛 거제대교 교각과 충돌하는 사고 예방과 해간도 해역 저수심 좌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통영해양경찰서장, 통영시 및 거제시 담당과장이 대책회의를 한 후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견내량-해간도 해역은 예·부선의 교각 충돌과 저수심 좌초사고가 연평균 두 차례나 발생, 그간 관계기관 실무자 협의가 있었으나 보다 빠른 대책 마련을 위해 관리자들이 직접 점검에 나섰다는 것.

김해철 서장은 “견내량-해간도 해역은 자연산 돌미역 등 지역민 생계에 민감한 해양자원이 산재한 곳으로 교각 충돌 및 좌초사고로 인한 해양사고시 오염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간 협업으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