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제14회 거제섬꽃축제를 맞아 지역 청소년밴드 동아리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레츠 락 콘서트’를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섬꽃축제 주무대에서 펼쳐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섬꽃축제는 거제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이며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청소년들도 많이 찾는 행사이니 만큼 빠질 수없는 청소년들의 공연을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맡아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레츠락 콘서트에는 명사초 SKY밴드, 거제초 라오님밴드, 성지중 라온제나, 거제공고 한반도 등 8개 청소년 밴드가 참여했고, 댄스팀 2팀, 보컬 1팀,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래퍼팀까지 참여해 가을 섬꽃축제를 찾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김현지(크리센도 보컬) 양은 “거제에 청소년 밴드들이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거의 없는 편인데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공연하게 되어 기분이 좋고, 여러 밴드들의 공연들을 보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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