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31일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에서 대규모 재난대비 통합대응 역량 강화 및 재난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민간기업 업무시설 대형화재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실시된 훈련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의 일환으로, 소방서·경찰서·제8358부대3대대 등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실전 대응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실행기반 훈련에 중점을 뒀다.

|이날 오전 10시 현장훈련에 앞서 13개 협업 기능부서 및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해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문제해결형 실행기반 토론훈련을 진행했으며, 상황판단회의에서는 옥포동 소재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 건물에 대형화재상황을 가상해 각 부서 및 기관 임무와 역할에 따른 재난대응 협력을 논의하고 문제점과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원활한 현장훈련을 준비했다.

오후 2시부터 실시된 현장훈련에서는 원인미상의 전기시설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초동조치단계와 인명구조, 화재진압단계, 응급복구단계 등 재난수습 전과정에 걸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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