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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내버스 파업 위기 넘겼다노동위 조정 결렬 등 난항 빚다 거제시 중재로 노사 임단협 극적 타결

거제지역 시내버스 파업 위기가 가까스로 해소됐다.

거제시는 지난 29일부터 예정됐던 시내버스 2개 업체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행정의 적극 중재로 사측과 임금단체협상이 타결돼 정상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4개월에 걸친 노사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4차 조정회의까지 개최했지만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거제시는 노사정 간담회를 열었고 밤샘 협상을 한 결과 아침 6시 30분경 합의점을 찾아 교통대란을 피하게 됐다.

노사가 합의한 주요 내용은 ▲월 근무일수를 1일 단축 (15일에서 14일) ▲월 협정임금 5만 원 인상 ▲휴가비 6만 원 인상 ▲정년 1년 연장(만 62세) 등이며 그 외 청원유급휴가, 노동쟁의, 단체교섭에 관한 사항은 향후 도내 타 지역 버스 업체 결정에 준하기로 했다.

거제시는 협상과정에서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기로 하고, 시내버스 표준 운송원가 용역 결과에 따라 2020년부터는 타 지자체 재정 지원율에 상응하는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변광용 시장은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이 타결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노사가 더욱 합심해 시민 안전과 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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