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인협회(지회장 이금숙)는 지난 15일, 제26회 거제예술제기념 시화전 오픈 행사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됐다.

거제문협은 이번 시화전을 위해 시화 55점을 새롭게 제작하고 기존 회원들의 작품 10여 점 등을 더해 모두 60여 점의 시화를 오는 11월 2일까지 전시해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찾는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베너로 제작한 회원 작품 50여 점은 장승포항을 배경으로 한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에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시화 60여 편 중 40여 편은 강영봉 화가가 삽화에 참여해 시화의 품격을 한 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금숙 문인협회 거제지회장은 “시화전 오픈 행사에 참석해주신 내빈 및 회원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알차게 준비했다”며 “시와 그림 그리고 예술혼이 한껏 어우러진 거제문인협회의 시화전시회가 거제시민의 정서를 순화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문인협회는 오는 27일 농업기술개발원 거제예술제 특설무대에서 ‘詩 낭송 콘서트’를 열고 11월 2일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전국학생 시 낭송 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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