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정의) 주최, 조이음악봉사단(회장 강미정) 주관으로 ‘제2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오우 즐거운 작은 음악회’가 지난 11일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작은예수의 집 고현분원, 실로암, 베데스다의 집, 여성장애연대 등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장애인 및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으며, 지역 음악가들의 공연으로 작은 축제의 장이 됐다.

오카리나, 우쿨렐레 공연과 함께 생활악기로 연주하는 음악회 및 노래자랑 등으로 구성된 행사는 장애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며 호응을 얻었다.

강미정 회장은“2회 음악회를 맞아 장애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 뿌듯했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정진해 음악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의 회장은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작은 음악회에 임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았다. 오늘 음악으로 다 같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이음악 봉사단은 생활악기들을 배워 취미활동과 함께 음악봉사활동을 한다. 연주하는 즐거움과 봉사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며 봉사공연 및 행사로 친목을 다지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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