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지난 4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인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신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사장 수여대상자는 택시기사로 일하던 중 택시에 탄 40대 남성이 모 중학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는 것을 목격해 곧바로 신고했고, 학교 내 난동을 부리다 흉기로 자해하려 한 사건을 조기 신고해 신속 검거에 기여했다.

그는 “흉기를 들고 학교로 들어가는 것을 본 사람이라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돼 누구든 신고를 했을 것”이라며 “다른 피해 없이 조치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기중 서장은 “이번 신고로 신속하게 어린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거제의 평온을 위해서는 적극 신고하는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거제경찰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사건·사고 해결에 도움을 주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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