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어르신과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운면 보건지소에서 2기 이동쉼터 졸업식을 개최했다.

2기 이동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오시기 어려운 일운면 지역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운면보건지소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진행했다.

치매 어르신의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세버스를 이용해 송영서비스를 했으며, 센터에서의 수업과 같이 전산화 인지재활 학습기기도 수업에 활용했다.

졸업하신 어르신 한 분께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첫 수업에서 우울한 모습을 보였던 어르신들이 차츰 밝은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이고 일상생활 활력이 증가했으며 이는 프로그램 진행 전후 실시한 주관적 노인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력 감퇴 설문에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활동적인 노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치매 관련 각종 프로그램 등 상담은 639-6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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