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거제에 온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21일(월)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9 팝페라 테너 임형주 콘서트 ‘A New Road’를 공연한다.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이자, 영국 BBC가 선정한 다섯 명의 가장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중 한 명인 임형주가 거제에서 단독으로 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변치 않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친숙한 음악들로 관객에게 큰 감동을 줄 것 같다.

특히, 가슴 저미는 아름다운 음성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해, ‘하월가’, ‘행복하길 바래’ 등 대표 레퍼토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의 노래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 소식은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챔버 앙상블과 뉴 위즈덤 하모니가 임형주와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크고 깊은 감동의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1998년 데뷔한 뒤 TV, 라디오 출연을 통해 폭넓게 알려진 가수로서, 베를린 필하모닉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한국 국적 음악가로서는 역대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의 3개 모든 홀에서 단독공연을 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인 클래식 뮤지션으로는 조수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음반 판매량 100만장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입장료는 R석 8만 원, S석 6만 원이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680-1050)로 확인할 수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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