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기)은 지난 23일 관내 영양(교)사 66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련 위생 및 청렴 협의회’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식재료 구매방법 및 검수체계를 개선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학교급식 전일 검수제 시범사업’ 내용을 안내 후 자동화시스템 설치 학교 중 희망학교를 선정, 올 11월부터 우선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최초로 단위학교를 대상으로「ATP측정기 지원 계획」에 따라 권역별 오염도 측정 장비를 보급, 학교 현장에서 즉시 오염도 측정이 가능함으로써 식품위생 모니터링 및 조리종사자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거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와의 간담회 실시 주요사항 및 도교육청 청렴해피콜 운영결과를 공유해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상호공감대를 마련했다.

김호진 평생체육과장은 “식품위생 모니터링으로 단위학교에 ATP 측정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은 거제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라며 "전일 검수제 시범사업은 검수체계를 개선함으로써 학교급식분야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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