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상석)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만5세 유아 39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생존수영으로 유아들은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안전한 물놀이 방법 및 익사 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게 됐고, 생존수영 기능 습득으로 신체적 균형 발달, 심폐 기능 강화 등 건강 증진과 기초 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준비운동 후 몸에 물 적시기, 바닥에 손 짚고 몸 돌리며 입수하기, 호흡법을 활용한 잠수하기, 다리 뻗어 발차기, 몸의 힘을 뺀 후 누워 수평 뜨기 등과 같이 물과 친해지고 수상안전에 대한 실기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인솔교사들은 “생존수영은 물속에서 유아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하고 좋았다”며 “물놀이로 배우는 유아 생존수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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