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희 상문동장은 지난 4일 문동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kg 양곡 1포를 기탁하는데 이어 상문동 관내에 위치한 복모아한의원에서 컵라면 30박스를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익명으로 양곡을 기부한 독지가는 상문동에 지난 6월부터 매월 10kg 1포씩 지속적으로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지만,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현섭 복모아 한의원 원장은 “추석을 맞이하는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되었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는 복모아 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과 함께 관내 복지대상자를 방문하여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기원하며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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