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고현 수협 맞은편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진행하는 「청소년 바른 문화생활 & 이성교제 지금부터 시작! 청·바·지 축제」를 청소년 및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너나들이, 스마일, 루미너스, 헤레이스, 크레센도, 바일렛, 필링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 주체로 4차에 걸친 사전 회의를 거쳐,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고, 만든 축제라 더 의미가 있었으며 참여한 청소년들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강현아(거제제일고 2)양은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기뻤고, 청.바.지 축제를 하면서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체험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미희 청소년지도사는 “더 멋진 무대, 더 재미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방과후·주말에도 수련관을 열심히 드나들며 준비해 준 루미너스, 너나들이, 바일렛 동아리 친구들의 열정에 감사하고, 평소 차량통행이 많은 거리를 안전한 행사장으로 만들기 위해 땡볕에서 하루 종일 차량통제를 해 준 거제경찰서자율방범연합회(회장 최병권) 대원들의 노고와 인근 상인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그들이 원하는 행사를 만들어가며 거제시 청소년들이 조금이나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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