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7일 독봉산 웰빙공원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문동, 양정, 옥포 물놀이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민생탐방의 시간을 진행했다.

웰빙공원 물놀이장은 2014년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도심 속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여 연평균 3만명의 이용객이 찾을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기관을 통해 정기적인 수질검사 및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일 물을 교체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동, 양정, 옥포 물놀이장은 그동안 웰빙공원 물놀이장에 이용객이 집중되어 발생된 관리애로, 주차난 등 불편사항을 해소시키고자 2018년에 추가로 설치했으며 대규모 아파트와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웰빙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한 시민은 “그동안 도심지 물놀이장이 웰빙공원 밖에 없어서 주차하기도 힘들었고, 막상 주차를 하고 들어와도 이용객이 너무 많아 발 디딜 틈이 없었다”면서 “문동, 양정 등 인근에 물놀이장이 추가로 생겨 아이들도 더 즐겁게 놀 수 있고, 부모들도 이용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하여 인구가 급증하는 아주동에 내년 개장을 목표로 물놀이장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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