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3일 시청 참여실에서 발달장애아동 부모 및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발달장애아동의 부모 7명과 거제시 장애인복지관,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거제지부 등 장애인복지 관련 전문가 8명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정책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향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감담회엔 부모의 맞벌이로 인한 장애아동 돌봄의 어려움으로 저연령층 장애아동케어가 가능한 시설 운영과 재활프로그램의 확대 실시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전문가의 견해 등 문답이 오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장애인과 그 가족의 현실적인 상황을 담아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반영을 적극 검토하여 장애인복지와 권익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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