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윤복, 윤갑수)는 지난 22일 고현시장 주차장장터를 방문, 시장 상인들에게 수박화채 및 떡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응원해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 기(氣) 살리기를 위해 준비한 이날 행사는 보장협의체위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직접 준비한 수박화채와 떡을 상인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미리 준비한 거제사랑상품권으로 채소류 등 다양한 물건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및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황재문 고현시장 주차장장터 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상인들의 마음이 많이 무거운 이때,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우리들에게 힘과 용기를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윤복 고현동장은 “중복을 맞아 무더위 건강하게 나시라고 정성스레 화채 등을 준비했다”며 “경기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전통시장이 살아나서 서민들이 매일 웃고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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